모래가 곱다. 바닷물도 깨끗하다. 아이들의 맑은 웃음 만큼이나. 신발을 벗고 백사장을 거닐었다. 발목에서 파도가 바수어진다. 반바지에도 물이 튄다. 길지 않은 모랫길을 마냥 걸었다. 2007 여름 바다의 낭만은 이게 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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