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망언 "하나님 꼼짝마. 까불면 나한테 죽어"

(18:05부터) "...(전략)...지금 대한민국은요. 드디어 문재인이는 이미 벌써 하나님이 폐기 처분했어요. 지금 대한민국은 누구 중심으로 돌아가냐? 전광훈 목사 중심으로 돌아가게 돼 있어. 아멘 안하는 사람들은 내일 아침 먹지마. 기분 나빠도 할 수 없어. 이건 사실이니까. 앞으로 점점 더합니다. 두고 보세요. 앞으로 10년 동안의 대한민국은 전광훈...내가 무슨 정치를 하고 그런 건 안 해요. 저도. 안 해도 대한민국은 전광훈 목사 중심으로 돌아가게 돼 있다니까.

왜 그런 줄 알아요? 나에게 기름부음이 임했기 때문에. 그리고 나는 하나님의 보좌를 딱 잡고 살기 때문에. 나 하나님의 보좌를 딱잡고 살아요. 딱 잡고. 하나님 꼼짝마/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내가 이렇게 하나님하고 친하다 말예요. 친해. 나는 보좌를 딱 잡고 산단 말이요...(후략)..."
/ (전광훈, '다윗을 다윗되게한 비밀은?' 10월혁명 20일째 저녁집회 메세지)


1.
차마 들을 수 없는 참람한 말을 들었네요.
목사 입에서 하나님을 모독하고 희롱하는 신성모독이라니...

손이 떨려서 자판 치기도 어렵군요.
글을 쓰기 전에 귀부터 먼저 물로 씻어야 겠습니다.

아무리 전광훈이 막나간다 해도 어떻게 이따위 막말.망언을 나불댈 수 있는지..,
아무리 정치 때문에 편가름 됐다 해도 어떻게 이런 말을 듣고도 묵인할 수 있는지...

아, 생각할 수록 암담하고 참담하기만 합니다.
교회가 정치집단으로 변질되더니 이젠 하나님마저 장난의 대상이 되고 마는군요.

하나님을 모욕하는 이런 말을 듣고도 황교안이 아무 내색 없이 가만 있었다는 것도
이해가 안 갑니다. 황교안이 진짜 신자라면 가만 있을 수 없을텐데 말예요.

하나님하고 친해서 "하나님 꼼짝마. 까불면 나한테 죽어" 이런 말도 할 수 있다는
전광훈의 말을 만약 이스라엘 사람들이 듣는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2.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지극히 두려워 하여 감히 '여호와'라고 부르지 못하고
'아도나이'로 바꿔 불러야 했습니다. 이름을 부르는 것 자체가 불경한 일이었으니까.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는 줄로 인정치 아니하리라."(신 5:11)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전도서 5:2)

아다시피. 하늘은 불멸과 거룩함의 좌소입니다. 반면 땅은 유한성과 비참의 장소입니다.
땅에 있는 죄인들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두려워 해야 할 것은 당연지사.

그래서 크리스챤들은 주기도문을 통해 이렇게 암송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하늘에 계신 하나님과 땅에 있는 죄인들이 유일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성막인데,
죄인들이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어린양의 피로 자신들의 죄를 대속해야 했습니다.

훗날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 죽음으로 어린 양의 희생을 대신한 후에야
그를 통해 죄인들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게 신약성경의 가르침입니다.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엡 3:12)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이후에 그를 믿는 모든 자들이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하여 이를 함부로 오해하면 안 됩니다.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란 말이 뜻하는 것은,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의 처지에서
하나님을 '아바(abba)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위치로 신분이 바뀌었다는 것이고,

따라서 이제는 우리 마음 속의 원망과 소망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기도의 형태로 하나님과 친밀하게 나눌 수 있는 사이가 되었다는 겁니다.

하나님과 친밀하기로 따지면,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비견될 이가 뉘 있겠습니까.
그러나 그런 예수님조차 자기 뜻을 앞세우기보다 하나님에 대한 순종으로 일관했습니다.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 26:39)

3.
이 글을 읽는 분이 크리스챤이라면,
잠시 정치적인 색채를 떠나서 스스로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꼼짝마. 까불면 나한테 죽어"
이게 개신교 목사 입에서 나올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과 친해서 허물 없이 이런 말도 한다구요?
아버지와 친하다 해서 "까불면 나한테 죽어" 이렇게 말하는 자식도 있답니까?

그 전에 하나님은 경배와 경외의 대상이지 장난의 대상이 아닙니다.
하나님 이름으로 멋대로 희롱하고 막말해도 되는 대상이 아니란 말씀.

전광훈은 "내 앞에서 빤스 벗으면 내 신도, 안 벗으면 내 신도 아니다" 발언에 이어
이번엔 신성모독적인 망언까지 추가함으로써 건널 수 없는 강을 넘고 말았습니다.

동시에 전광훈의 신성모독적인 망언에 '아멘'으로 화답한 참가자들 또한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일에 동조한 사람들로 함께 기록되고 기억될 것입니다.

그외 "대한민국은 전광훈 목사 중심으로 돌아가게 돼 있다"는 말은
비판하기도 민망한 글이라 따로 첨언하지 않겠습니다. 왠지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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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Tomufu at 2019/12/09 19:56
저런 자에게 빌붙어 세를 뻥튀기한 광화문 패거리들의 수준이 알만하군요.
Commented by 어른이 at 2019/12/09 22:14
한기총을 뺀 자한당의 화력이란 건 생각할 수조차 없을 정도입니다.
전광훈이가 저리 설치는 것도 그 점을 알고 있기 때문이죠.
Commented by 게으른 펭귄알 at 2019/12/10 06:01
전후에 저교육세대라서 그렇다고 봅니다
저 사람들도 영적으로 가난한 자들입니다

바티칸 뉴스 보세요.
이번 교황 잘하고 좋은분이심.
연임할 것으로 예상.
Commented by 어른이 at 2019/12/10 07:04
"전후에 저교육 세대라서" 다 그런 건 아니죠.
전광훈보다 못 배우고 가방끈 짧은 분들도 저런 짓은 안 합니다.
전광훈은 교육 이전에 인성 문제처럼 보입니다.
Commented by 게으른 펭귄알 at 2019/12/10 07:33
"영적으로 결핍된 자" 입니다
비난보다 교육과 이해와 사랑이 필요합니다

본인도 그만큼 자유롭고 행복하지 못합니다
Commented by 어른이 at 2019/12/10 08:43
전광훈에게 필요한 "교육과 이해와 사랑"은 감방에서도 충분히 제공해 줄 수 있을 겁니다.
Commented by 게으른 펭귄알 at 2019/12/10 08:52
감방을 넣니 마니는 그쪽이 결정할 문제도 아니고 복음에도 맞지 않으니 님 자유를 잃게 되겠네요.

진리는 자유니까요.

기본적으로 전광훈이 뭘 하든 여기에서 그 사람에 대해 논한다는 것 자체가 넌센습니다.

님이 측근도 아니고 그만큼 님 내부 에너지가 약하다는 근거인거지욜.
Commented by 어른이 at 2019/12/10 09:07
감방을 얘기한 것은 현재 전광훈에게 여러 위법 혐의가 걸려 있어 수사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그 사람을 감방 보내고 싶다고 해서 보낼 수 있나요?

그리고 '복음에도 맞지 않는다'느니, "자유를 잃는다'느니, '진리는 자유'라느니, 그딴 추상적이고 이해도 못하는 소리는 그만 두시고 전광훈 찬송가나 부르세요. 하는 짓 보면 조만간 사이비 교주로 등극할 모양새던데...

영양가 없는 소모적인 댓글은 더는 달지 않겠습니다.
Commented by 게으른 펭귄알 at 2019/12/10 17:46
전광훈 찬송가는 왜 부르나요? 다소 뜬금 없는 정반대의 얘기를 하는군요

참 한국인들은 지지리도 악독하고 남의 말을 편파 왜곡하기를 즐겨하는듯 해요.

저는 전광훈을 지지한 적 없습니다.

한 인간을 비난하지 말고 인간애를 기반으로 개선사항을 지적하라는 것입니다

전광훈을 까는 당신의 삶의 빈약함을 지적한 것입니다.
Commented by 게으른 펭귄알 at 2019/12/10 17:50
즉 제 말은 수사받을 가능성이 있든 말든 남에 대해 감방에 보내니 마니 관심 끄라는 말입니다.

님이 측근이 아닌 이상 전씨에게 욕조차 전달할 순 있습니까? 없는데 왜 그런 소모적인 일을 하냐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무슨 일이든 간에 처벌로 일을 진행하는건 정당하지 않은 부분이 있고 복음으로도 그 근거를 제시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Commented by 어쩌다보니 얼음집 at 2020/06/11 21:18
참 혼자 고상한 척은 다하고 있지만 영적 무지와 무식의 극치네요.

게으른 펭귄알님.

성경 쥐뿔도 읽지 않으시는 님과 같은 인간들이 있기에 전광훈이 같은 마귀가 마이크 잡고 앞에 설 수 있는 겁니다.

뭐 이해와 사랑과 교육??

감히 하나님을 비방하고 개소리로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저 말 한마디로 분별하여 떠나야 하는 거예요.
신약 예수님의 사도들은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고 할 정도로 세상적으로는 교육을 받지 못했던 사람들입니다.

이 세상 교육으로 하나님을 바로 섬기고 따를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성령 충만한 선지자들과 사도들이 쓴 것이고 영적인 책입니다.

성령으로만 깨달아 알 수 있는 거라고요.

그리고 사랑이라는 것은 죄인 된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서 자기 목숨을 버리신 예수님의 희생을 우릴 향한 사랑이라고 하는 것이고

우리 예수님 믿는 사람들이 심판에 놓인 사람들에게 복음을 주어 예수님 믿을 수 있도록 전도하는 것이 사랑인 거예요.

저런 망령된 하나님을 모독하는 인간에게 베풀라는 게 아니라!!!

뭘 안다고 사랑운운하며 잘났다고 똥글을 이리도 배설하는 겁니까??

그리고 이번 교황은 좋은 분이라구요??

교황은 마리아 신상 세워 놓고 경배하는 우상 숭배자이고 죽으면 지옥 불못에 떨어질 심판 받을 자예요.

예수님을 바로 믿지 못하게 우상으로 미혹하는 단체의 우두머리를 어떻게 좋은분이라고 하는지 황당하지만

분별이 되는 것은 그쪽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인간이고 심판의 저주 아래 있는 자라는 겁니다.

성경을 읽지 않으니 전광훈이의 망발을 이해와 사랑과 교육으로 감싸자는 귀신씨나락 까먹는 소리나 하고 있는 겁니다.

좀 교만한 당신의 그 같잖은 머리 지식 내려 놓고 성경 읽고 예수님에 대해 배우고 본인이 지금 어떤 처지에 놓였는지 좀 배우세요.

이 글도 아니꼬와서 싫다면 그냥 본인 갈 길 가면 됩니다.

분명히 아십시요.

당신은 언젠간 죽는 존재이고 하나님은 죽은 후엔 심판이 있다 하셨습니다.

뿌린 대로 거둔다 하셨으니 저 전광훈이가 뭘 뿌리고 있는 것인지 깨달아 보시고

본인 스스로도 뭘 뿌리고 있나 성경을 통해서 자신을 비춰 봐야 할 것입니다.

지금처럼 성경 읽지 않으면서 하찮은 인간 머리 지식 가지고 올바른 말을 하는 사람들에게 같잖은 궤변으로 시비 걸지 마시고요. 네???

당신이 지금 예수님께 나아와 회개하여 죄에서 떠난 자가 되지 않으면 마지막 심판 날에 유황불 붙는 불못에 떨어질 것밖에 더 있겠습니까???
Commented by 월순욱 at 2019/12/10 15:27
저 위의 분은 사실상 말씀보존학회 그 자체였습니다.
그 게으른 펭귄알 말입니다. 혹은 신천지일 가능성도 높아요.
Commented by 월순욱 at 2019/12/10 16:29
아무튼 저도 전광훈이 싫은 편이예요.
Commented by 어른이 at 2019/12/10 16:45
'말씀보존학회'가 뭔지 모르겠습니다만, 전광훈 측 기구인가 보죠?
뭐, 관심도 없습니다만...

Commented by 게으른 펭귄알 at 2019/12/10 17:42
신천지는 결코 아니네요. 성경공부 만으로 영생이 된다는 아이디어를 믿는 복음인이 과연 있을까 합니다.

영생은 복음을 중심으로 한 전인적 삶으로부터 비롯되는 겁니다. 철저히 복음 따르지 않으면 누리지 못합니다.

신천지 교리에는 전인성이 없습니다. 몇만명만 구원받는다는 것도 낚시입니다. 그걸 구분 못하고 대충 생각한다는 것조차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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