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 '전라도 비하' 망언 후 '일베 여신'으로 우뚝
1. 홍자의 피해자 코스프레 & 셀프용서


[팬카페에 올린 글] /

오늘은 다소 무거운 날이었죠?

우리 홍일병님들께 염려를 끼쳐들여서
죄송해요..

물론 의도는 그런게 아니었지만
그렇게 흘러가다 보니
우리 홍일병님들께 면목이없네요..

하지만 홍자는 오꾸기처럼 일어나서
살게요. 제겐 늘 내편 홍자시대가 있잖아요.


지난 실수는 실수로써 남기고
앞으론 더 담대하게 더 더 잘 해낼 것이니
전혀 걱정마세요.


늦은 새벽 단잠 주무세요.



2. 홍자 망언에 대한 비판을 '마녀사냥'으로 몰기


홍자, 싸늘한 여론 돌릴까...지나친 마녀사냥은 멈춰야
YTN, 2019.06.11

'미스트롯'을 통해 전성기를 맞이한 가수 홍자가 경솔한 언행으로 위기에 처했다.

지난 7일 전라남도 영광에서 열린 법성포 단오제 개막식 무대에 오른 홍자는 무대에서 멘트를 하던 중 실언을 했고, 이후 비난을 받고 있다. 빠른 인정과 사과에도 논란은 수그러들기 보다는 더 커지고 비난 여론도 거세지는 모양새다.

문제가 된 발언은 지역비하 논란으로 번졌다. 홍자는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는 전라도 사람들은 실제로 보면 뿔도 나있고 이빨도 있고 손톱 대신 발톱이 있고 그럴 줄 알았다. 여러분이 이렇게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시니 너무 힘나고 감사드린다. 전라도에 자주 와도 될까요? 우리 외가는 전부 전라도다. 낳아준 분, 길러준 분 다 내 어머니이듯 경상도도 전라도도 다 나에게는 같은 고향"이라고 했다...(중략)...

그럼에도 홍자의 한 마디는 지나친 비난을 받고 있다. 인신공격에 은퇴요구까지, 무분별한 악플도 적지 않다. 특정 지역에 대한 언급은 어떤 분야에서든 조심해야 했음에도, 홍자의 발언은 경솔했고 비난 받을 여지가 충분하다. 이미 방송 당시부터 전라도 출신인 송가인과 함께 라이벌 구도를 이루고 있었기에 지역 감정을 부추길만한 언행에는 주의를 기울었어야 했다. 다만, 논란이 확산되고 그 과정에서 사과의 의도가 왜곡되거나 지나친 악플을 쏟아내는 행위는 경계해야 한다...(후략)...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52/0001305609?cluid=enter_201906111240_00000110


3. 느닷없이 '전라도 송가인'을 끌어들여 지역감정으로 뻥튀기기


"경상도 홍자vs전라도 송가인?"…2019년에 때아닌 '지역감정' 후폭풍
스포츠조선, 2019.06.11

'미스트롯' 홍자로 인해 2019년에 때아닌 지역감정 논란이 발발했다. 홍자로선 데뷔 8년만에 맞이한 전성기가 송두리째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홍자는 7일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열린 '2019 영광 법성포 단오제' 무대에 올라 "전라도 사람들을 실제로 보면 뿔도 나있고 이빨도 있고 손톱 대신 발톱이 있을줄 알았는데,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힘이 나고 감사하다"는 발언을 해 구설을 자초했다...(중략)...

'미스트롯'에서 홍자와 라이벌리를 이루며 1위(진)을 차지한 송가인은 비슷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했을까. 송가인은 지난달 29일 MBC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경상남도 사천의 행사 소감으로 "지역감정 댓글을 많이 봤던 터라 무서웠다"면서도 "막상 가니 너무 환영해주셔서 노래하다 울컥했다"고 말했다. 전라도 사투리가 심한 편이라 호응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예상보다 반응이 좋아 울었다는 것.

표현 방식이나 용어 면에서 사뭇 달랐다. 홍자 또한 송가인처럼 "환영받지 못할줄 알았는데 감사하다" 정도의 입장만 밝혔다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후략)...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76/0003427735?cluid=enter_201906111240_00000110


4. '셀프용서' 이후 '일베 여신'으로 등극한 홍자


홍자 전라도 비하 발언→'셀프용서'에 일베 열광…"오늘부터 팬"
부산일보, 2019.06.11

트로트 가수 홍자의 전라도 비하 발언이 극우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들을 열광시키고 있다...(중략)...

그러나 11일 자신의 팬카페에는 "물론 의도는 그런 게 아니었지만 면목이 없다. 하지만 홍자는 오뚝이처럼 일어나서 살겠다"며 '셀프 용서'를 했다.

홍자는 "지난 실수는 실수로써 남기고 앞으론 더 담대하게 더 더 잘 해낼 것이니 전혀 걱정마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당당한 태도를 보인 홍자는 누리꾼의 비판에 직면했다. 관련 기사마다 "무슨 셀프로 용서를 하나" "실수로 치부할 게 아니라 명백한 잘못" 등 비판 댓글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일베 아니냐"는 댓글도 적지 않았다.

실제로 홍자의 발언은 '일베' 회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전라도에 대한 비하 표현도 쏟아져나오며 커뮤니티가 한층 활성화 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날 오전 일베에 작성된 "오늘부터 난 홍자 팬이다"라는 제목의 글은 많은 추천을 받아 '베스트' 글에 올라있다.

댓글에는 홍자의 외모에 대한 칭찬이 쏟아지는 한편, '미스트롯'에 함께 출연했던 가수에 대한 외모비하도 이어졌다.

이외에도 "홍자의 셀프 용서 사랑스럽다" "용기가 대단하다" "솔직한 매력" 등 홍자를 옹호하는 글이 실시간으로 작성되고 있다.


https://entertain.naver.com/now/read?oid=082&aid=0000913341


'전라도 비하 망언'으로 비판받은 홍자가
'마녀사냥의 피해자'(YTN)란 변주를 시작으로
전라도 송가인과 대립하는 경상도 대표주자(스포츠조선)에 이어
마침내 '일베 여신'(부산일보)으로 등극하는데까지 이르렀네요.

참 불쌍한 나라의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엎어지면 코 닿을 좁디좁은 땅덩어리에서 서로 물고 뜯는 꼬라지라니...
반면 '일베 여신'으로 등극한 홍자는 행복하겠네요.
서로 통하는 바도 많고 정서적 공감대도 상통하는 사람들끼리 만났으니 말예요.

홍자는 조만간 태극기부대 무대에 서겠군요.
대한애국당이나 자한당 등에서도 섭외전화가 줄을 이을 테고요.
대신 일베를 경원하는 뜻있는 시민들에겐 외면받겠지요.
홍자 씨, 앞으로 영원히 얼글 보지 맙시다.

☞ 관련글 : 홍자 망언 "전라도민은 뿔난 짐승인 줄 알았는데.."
☞ 관련글 : "'달창' 뜻 모르고 썼다?...나경원의 뻔한 거짓말
☞ 관련글 : "일베·어버이연합·엄마부대는 MB국정원 작품"
☞ 관련글 : '일베'의 거짓말을 받아쓰고 글삭튀한 조선일보
☞ 관련글 : '일베'에게도 표현의 자유가 적용될 수 있는가?


- 어른이 -


by 어른이 | 2019/06/11 19:43 | Social issues | 트랙백 | 핑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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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마즈피플 at 2019/06/12 00:39
http://www.msn.com/ko-kr/entertainment/music/%ed%99%8d%ec%9e%90-%eb%85%bc%eb%9e%80%ec%9d%98-%eb%ac%b4%eb%8c%80-%ec%98%81%ec%83%81-%eb%b3%b4%eb%8b%88%eb%bf%94-%eb%b0%9c%ec%96%b8%ec%97%90-%ea%b4%80%ea%b0%9d%eb%93%a4%eb%8f%84-%ec%9b%83%ec%9d%8cplus%eb%b0%95%ec%88%98-%ec%a2%85%ed%95%a9-oh%ec%8e%88-%eb%a0%88%ed%84%b0/ar-AACIhiV?ocid=iehp

해당 무대를 본 것도 아니고 해당 가수에 전혀 관심도 없긴한데
인터넷 틀면 나오는 기사에 이런게 있더군요
트로트가수면 나이많으신 분들 대상으로 무대 진행을 할텐데
오히려 호응이 많았다니 해당 관객 측에서는 좋게 본거 아닐까요
Commented by 어른이 at 2019/06/12 02:48
현장에선 분위기에 힙쓸려 발언의 심각성을 인지하기가 쉽지 않죠. 그리고 당장 현장에서 큰 반발이 없었다 해서 홍자 발언이 정당화 되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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