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와의 전쟁'에 나선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수요미식회` 황교익, 떡볶이 품평회? "맛있는 음식은 아니다"
머니투데이, 2018.01.18

                                       ▲ 캡쳐=수요미식회

황교익이 떡볶이에 대한 소신있는 의견을 전했다.

17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 황교익은 이날 벌써 3번째 주제로 다루게 된 떡볶이에 반대의사를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교익은 “단 맛은 계속 입맛을 당기게 하고, 매운 맛은 통각을 잊게 만들기 위해 몸에서 엔도르핀 분비가 촉진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교익은 “계속 먹게 만드니까 떡볶이는 맛없는 음식”이라며,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유아기에 흔하게 주어진 음식이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후략)...


http://sports.mk.co.kr/view.php?year=2018&no=39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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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떡볶이 발언이 알려지면서 비판적 댓글이 많이 달리자
황교익이 페북에 글을 올려 변론에 나섰다.


요컨대, 한국인들이 떡볶이를 맛있어 하는 것은 진짜 떡볶이가 맛있어서가 아니라
"한국인이면 당연히 떡볶이를 맛있어 해야 한다"고 끊임없이 세뇌된 결과라는 것!

황교익의 말 한 마디로, 떡볶이는 누구나 친근하게 여기는 국민간식거리에서
순식간에 "누군가 그렇게(맛있게) 생각하라고 주입"한 매트릭스물로 둔갑됐다.

나아가 "한국인이면 당연히 떡볶이를 맛있어 해야 한다"는 말에서 알 수 있듯,
떡볶이는 이제 황교익에 의해 한국을 대변하는 국가주의적 음식물로 규정됐다.


황교익이 홍콩 인터콘티넨탈 호텔 조식으로 나온 달지 않은 떡볶이를 먹으며
"홍콩 사람들이 홍콩 사람이면 맛있어 해야 한다는 음식도 있을까"고 반문하면서,

"아, 이 놈의 민족주의 국가주의!"란 타령을 곁들인 것도 이런 인식에 따른 것이다.
그런데 떡볶이 하나를 논하고자 이런 거창한 담론까지 들먹이는 게 과연 타당한가?

사람들의 비판을 "입맛은 사람들마다 다르니까" 하고 가볍게 넘길 수도 있었을 터다.
"맛있다고 느끼는 게 과연 주체적인가" 돌아보라는 식으로 다듬을 수도 있었을 터다.

그러나 황교익은 자신의 생각을 수호하면서 이걸 정상.비정상의 문제로 전화시킨다.
떡볶이를 맛있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세뇌된 사람임이 틀림 없다는 거다.

음식평론가가 이런 식으로 인간을 멋대로 재단하는 건, 범주를 넘어선 오만 아닐까?
황교익은 이쯤에서 사람들이 왜 자신의 발언을 불편해하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 최근 떡볶이 광고로 불거진 황교익의 두 얼굴 논란에 대해선 말을 아끼겠습니다.
자기가 죽인 떡볶이를 자기가 살리겠다는데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겠습니까?

대신 황교익의 이중성을 꼬집은 기사를 소개하는 것으로 소회를 갈음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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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수요미식회 하차 요구 빗발…떡볶이 맛없는 음식이라더니 광고 출연
스포츠경향, 2018.02.02

tvN <수요미식회> 황교익에 대한 하차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1월 17일 방송된 <수요미식회>에서 황교익은 떡볶이가 맛 없는 음식이라며 “떡볶이는 사회적인 음식으로 한국인이라면 떡볶이를 맛있다고 생각해야 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황교익이 떡볶이 프랜차이즈 광고를 찍은 사실이 알려지며 <수요미식회> 시청자 게시판에는 황교익의 하차를 요구하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게시되고 있다.

황교익은 <수요미식회> 떡볶이 편에서 “한국 사람들이 떡볶이를 좋아하는 것은 유아기에 흔히 주어진 음식이기 때문이다” “떡볶이는 양념 맛으로 먹는 것이다. 많이 먹게 하는 음식이 꼭 맛있는 음식은 아니다. 계속 입맛을 당기게 하는 단맛의 속성이 있는데 매운 것은 통각이다. 통각을 잊게 만드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계속 먹게 만드니까 떡볶이는 맛 없는 음식이다” 등의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이어 황교익은 지난 29일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본주의 국가에 사는 시민으로서 광고 출연은 내 자유이다. 그리고, 이전처럼, 그 광고 출연으로 인해 내가 평소 하던 말을 바꾸는 일은 없을 것이다. 떡볶이는 여전히 맛없고, 한국 외식업에서 프랜차이즈는 줄여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후략)...


http://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1802021040003&sec_id=540101&pt=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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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글 : 황교익, "혼밥은 마음의 병이고 사회적 자폐" 
☞ 관련글 : <알쓸신잡> 황교익, '남도음식' 폄하 발언 해명 
☞ 관련글 : 황교익 "치킨도 소.돼지처럼 그램 단위로 팔면 안 돼?" 
☞ 관련글 : KBS가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의 출연을 막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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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나인테일 at 2018/02/03 01:31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되돌려드려야 할 것 같네요. 맛에 대해 식견이 있는건 알겠는데 이번에는 그냥 고집이네요.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18/02/03 02:36
식견 없는 사람입니다. 취재는 많이 하고 다녔지만 그게 다라서.
Commented by 어른이 at 2018/02/03 12:09
나인테일 / "혼밥=마음의 병, 사회적 자폐" 때도 그랬지만, 황교익은 자신이 주장하는 것을 절대선이라 주장하는 못된 버릇이 있는 것 같아요.
Commented by 역사관심 at 2018/02/03 11:39
알쓸신잡에서도 남도음식은 세뇌된 음식이란 말, 똑같이 한...
Commented by 어른이 at 2018/02/03 12:07
황교익은 '세뇌'란 말을 좋아하나 봅니다. -.-
자기만 세뇌에서 벗어난 자유론 영혼이란 걸 자랑하고 싶은건가?
Commented by 제드 at 2018/02/03 11:57
tag:mindcontrol
Commented by 나인테일 at 2018/02/03 12:13
한국 식당가에서 암약하시는 암흑집정관은 도대체 몇인가(....)
Commented by 로그온티어 at 2018/02/03 13:02
아닠ㅋㅋㅋ 어째서 멀쩡한 나라를 세뇌에 찌든 사회주의 국가로 만들어버리는데 왴ㅋㅋㅋ 떡볶이 싫어하는 사람들은 외국에서 태어난 거랍니깤
Commented by 어른이 at 2018/02/03 19:54
"세뇌에 찌든" 사람들은 이 땅에도 많습니다. 멀쩡한 인간을 반신반인으로 떠받들며 제사 지내고 별별 것을 다 기념하는 사람들.
Commented by NQ at 2018/07/08 15:31
ㅈㅅㅂㅈ입니다... 고장난 시계도 하루에 두번은 맞는 것처럼 이 양반도 가끔 맞는 말 하는데 ㅎ
까라면 하루종일도 깔 수 있을 거 같아요 ㅎㅎ 방송에서 부를 말 없어서 선생이라고 불러주니 뭐라도 된 줄 아는 거 같은데 그냥 꼰대.
학위 하나 없이 입이나 털어싸는 게 굳이 말하자면 맛의 내로남불 전문가.
광고에 나오는 음식은 맛있게 드시던데 ㅎㅎㅎ맛없기엔 너무 큰 액수였나봅니다.
Commented by 어른이 at 2018/10/02 19:26
그렇죠. 그냥 꼰대마인드의 결정체입니다. 더 신경 쓸 가치도 없는...
Commented by 함부르거 at 2018/10/02 17:37
이젠 황교... 까지만 나와도 막 짜증이 치솟을라 합니다. 저 인간 필터링 하는 방법 없을까요. -_-;;;;
Commented by 어른이 at 2018/10/02 19:25
안 보면 되죠. 무관심이 제일 무서운 것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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