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하의 <타는 목마름>을 다시 읽으며...

김지하. 한때 민중의 편에서 독재자 박정희화 싸우기도 했던 전직 저항시인이었던 그이. 그러나 우리가 아는 김지하는 이 세상에 없다. TV 화면과 신문 지상에 출몰하는 건 김지하의 면피를 쓴 또다른 인물일 뿐. 

그래서 일까. 이전의 그를 아는 이 같으면 상상할 수조차 없는 섬뜩한 가해와 폭력의 언어가 김지하 이름 석 자를 업고 요즘 기승을 부리고 있다. '독재자의 딸' 박근혜의 멘토로 화려하게 변신한 김지하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풍경 몇 가지. 

그는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에게 "쥐새끼 같은 X....죽여야지"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국고를 떼먹었다는 이유에서다. 야권 단일화에 나섰던 안철수 씨를 향해서는 "깡통" "미친 사람"이라는 조롱조의 꼬리표를 붙였다. 

또 막말로 유명한 윤창중 인사를 "잘한 일"이라고 감싸면서, 문재인을 지지했던 국민 48%를 "공산화 좇는 세력"이라고 서슴없이 단죄했다. 심지어 대북 포용책이 어느 정도 효과는 있지 않느냐는 CBS라디오 앵커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이 방송 빨갱이 방송이오?"라고 되받아치기도 했다.

여기 어디에 "숨죽여 흐느끼며" 민주주의 네 글자를 "나무 판자에 서툰 솜씨로" 남몰래 쓰고, "끌려가던 벗들의 피 묻은 얼굴"을 그리며, "살아오는 저 푸르른 자유의 추억"을 노래하던 "타는 목마름"의 시인이 있는가.

하여, 나는 김지하의 시 <타는 목마름으로>를 다시 읽는다. 민주주의의 등에 칼을 꽂고 대신 "타는 목마름으로" 박근혜를 애타게 부르는 김지하를 애도하며 <타는 목마름으로>를 2013년 버전으로 다시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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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목마름으로 


수첩 뒷장에 
네 이름을 쓴다 민주주의여 
내 머리는 너를 잊은 지 오래 
내 발길은 너를 잊은 지 너무도 너무도 오래 
오직 한 가닥 있어 
타는 가슴 속 목마름의 기억이 
네 이름을 남몰래 쓴다 민주주의여 

아직 동 트지 않은 뒷골목의 어딘가 
발자국 소리 호르락 소리 문 두드리는 소리 
외마디 길고 긴 누군가의 비명 소리 
신음 소리 통곡 소리 탄식 소리 그 속에 내 가슴팍 속에 
깊이깊이 새겨지는 내 이름 위에 
네 이름의 외로운 눈부심 위에 
살아오는 삶의 아픔 
살아오는 저 푸르른 자유의 추억 
되살아오는 끌려가던 벗들의 피 묻은 얼굴 
떨리는 손 떨리는 가슴 
떨리는 치떨리는 노여움으로 나무 판자에 
백묵으로 서툰 솜씨로 
쓴다 

숨죽여 흐느끼며 
네 이름을 남몰래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박근혜 만세 

(201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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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이 -

by 어른이 | 2013/01/09 17:39 | 문한별 칼럼(2013) | 트랙백(2) | 덧글(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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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이렇게 귀여운 애가 여.. at 2013/01/09 19:36

제목 : 어른이, 영정양이 김지하를 싫어하는거 이해가 간다.
김지하의 &lt;타는 목마름&gt;을 다시 읽으며... 머리는 너를 잊은지 오래 내 발길도 너를 잊은지 너무도 오래 오직 한가닥 타는 가슴 속 목마름의 기억이 네 이름을 남몰래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살아오는 저푸른 자유의 추억 되살아나는 끌려가던 벗들의 피묻은 얼굴 떨리는 손 떨리는 가슴 치떨리는 노여움에 서툰 백묵 글씨로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more

Tracked from 나에겐 피아 식별 기능.. at 2013/01/09 21:29

제목 : 그냥 주제를 떠나서 재미난게 떠올랐다.
김지하의 &lt;타는 목마름&gt;을 다시 읽으며...박정희-전두환 시절에 저항 한 번 안 한 사람들이, 진보진영에서 김지하에게 열사를 강요했답시고 그거 하나 꼬투리잡아 목청을 높이는 꼬라지라니~! 참 대단한 '입저항'들 나셨네요. 덕분에 맘껏 웃습니다. ^^이거랑 박정희-전두환 시절에 고문한번 안당해본 사람들이, 군사정권에서 민주투사를 고문했답시고 그거 하나 꼬투리잡아 목청을 높이는 꼬라지라니~! 참 대단한 '입진보'들 나셨......more

Commented by ... at 2013/01/09 17:46
저항의 대상이 달라진 것 뿐이지,
여전히 횡포에 대해 저항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어른이 at 2013/01/09 17:57
그는 더이상 피해자가 아닙니다. 공안기관의 어투로 아무에게나 "너님 빨갱이" 드립을 시전하고 있는 가해자일 따름이지요.
Commented by zerose at 2013/01/09 18:37
어른이//뒈져서 열사가 되라고 종용한 새끼들은 누구? 죽음의 굿판을 치우라고 하니 배신자 낙인을 찍은 쪽은 누구?
Commented by ㄴㄷ at 2013/01/09 17:55
변절이래ㅋ
Commented by 어른이 at 2013/01/09 17:58
아, '전향'이라 할 걸 그랬나요? ^^
Commented by coole12 at 2013/01/09 18:00
연탄도 함부로 치지 말라던 시인이 상대진영을 쥐새끼라 칭하시는 것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Commented by 零丁洋 at 2013/01/09 18:03
지식인은 배신자라는 말이 있지 않나요?

지식인 대부분은 계급적으로 기득권에 속하나 이상은 전복을 꿈꾸죠.

이런 부조화는 결국 배신으로 귀결됩니다.

지치고 힘들면 그냥 조용히 있어도 되는데 이런 모습은 좀 안타깝죠.

이제는 그의 시를 어떻게 읽어야할지 모르겠네요?

Commented by zerose at 2013/01/09 18:14
배신? 씨발 뒈져서 열사가 되라고 하는 새끼들 한테서 멀어진게 배신이냐? 죽음의 굿판을 걷어치우라고 한 게 배신이냐? 배신자 낙인은 니들이 먼저 찍었어 이 존만한 새끼들아.
Commented by 코로로 at 2013/01/09 18:10
저항해야죠.

독재에 저항했던 것 같이 영정양 어른이 같은 양아치들에게 저항해야죠.
Commented by zerose at 2013/01/09 18:12
아주 그냥 지랄을 하세요 미친놈아. 니들이 김지하 시인보고 죽어서 열사가 되라고 종용하고, 죽음의 굿판을 걷어치우라는 말에 배신자로 몰아갔으면서ㅇ이제와서 뭐 어쩌고 어째? 니들이 인간이냐? 인두겁을 뒤집어 쓴 악마들이지.
Commented by 코로로 at 2013/01/09 18:13
저항해야죠.

독재에 저항했던것 같이 당신들에게 저항해야죠.

김지하와 그 가족들에게 죽음을 강요하고,

미네르바에게 죽음을 강요하고,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전 국민의 생명을 자신들의 이념놀이를 위해 북한에 저당잡고,

저항해야죠.

만약 이런 무리들에게 저항하지 않으면 김지하는 박정희에게도 저항하지 않았겠죠.


김지하를 보며 당신들이 느껴야 하는건 이거 하나입니다.

지금의 진보들은 절대 민주화 세력을 계승하는 세력이 아니라는 것.

앞으로는, 다시는, 김지하 시인과 같이 민주화를 이룩해낸 사람들의 유산의 상속권이 자기들한테 있다는 헛소리를 남발하지 않길 바랍니다.
Commented by 코로로 at 2013/01/09 18:14
민주화는 김지하 시인과 같은 분들이 우리들을 위해 이룩해낸 업적이지,

쓰레기 친노 폐족과 당신과 같은 좌익 쓰레기들을 위해 이룩한 업적이 아니란 사실을 김지하 시인의 말을 통해 우린 확인해야죠.
Commented by 零丁洋 at 2013/01/09 18:20
코로로가 민주주의를 알까?

알면 이런 소릴 지껄이지 않겠지?

그렇다면 분명 민주주의의 적이 분명하군!
Commented by zerose at 2013/01/09 18:21
영정양//민주주의를 모르는 건 너 같은 존만한 새끼야 이 골빈놈아.
Commented by 코로로 at 2013/01/09 18:36
zerose//멘붕해서 되는데로 지껄이는건데 뭐하러 상대하십니까
Commented by ^_^ at 2013/01/09 18:30
이런걸 보면, 진보 연하는 작자들이 김지하란 인물을 이용해먹고 싶어서 안달난 인간들이란걸 잘 알거 같다.

그래서 현 진보라는 진영에서, 매번 사람들이 떠나가는거야.
죽은 이, 상처입은 이들, 전부 이용만 해먹으니까 그런거지.
Commented by ^_^ at 2013/01/09 18:32
가장 민주주의를 모르는 영정양인가 양갱이인가 하는 저런 팔푼이들도,
피를 흘리며 실제 눈 앞의 거대한 폭력과 싸워온 사람들의 과거를
"이용해 먹고 있지"

그런걸 보면 떠날 수 밖에 없지.
그 사람들은 니들한테 이용 당할려고 저항한게 아니거든.
Commented by 비로그인엘지팬 at 2013/01/09 18:37
김지하에 요즘 행보를 가지고 변절이니 전향이니 하는것부터실수다.저 양반이 누구를 변절했는가?누구로부터 전향했는가?김지하와 현 야권이랑 조금에 관계라도 있었는가?저 시인이 맞서 싸웠던건 유신독재와 공화당세력이었지.지금의 새누리당.엄밀히 따져서 김영삼에 민주계로 대표되는 세력이 아니다.흔히들 나같은 입진보.좌빨들은 공화당ㅡ민정당ㅡ민자당ㅡ신한국.한나라.새누리당으로 독재정당 계보를 그리는데 현 새누리당은 그 포지션이나 뿌리가 당시 야당이었던 신민당에 있지.공화당이랑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공화당은 신군부에게 박살이 나고 민자당은 김영삼이 솥에 삶아버렸는데ㅅ시인이 현 야권과 동조할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다시한번 말하지만 시인이 투쟁했던것은 70년대에 유신독재였지.2012년에 새누리당이 아니다.시인은 단지 자신에 신조대로 행동하는거다.원래 우리편이 아니였던 사람한테 무슨 변절이고 전향이란 말인가?1970년에 반정부 운동을 벌인 사람은 2012년에도 반정부운동을 할것이다라는 편견과 확신을 버려라.그당시 정치적 환경과 국민에 권리와 자유가 지금이랑 같나?
Commented by zerose at 2013/01/09 18:59
어룬이 같은 애들에게는 해야 하나 봅니다. 아, 기왕에 열사가 되어주면 좋고 말이죠. 시체팔이 장사 할ㅅ수 있게.
Commented by 어른이 at 2013/01/09 20:51
비로그인엘지팬 /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간판 바꿔 단 것만으로 그 뿌리가 변했다고 강변하시는 걸 보니, 어지간히 한나라당과 그 전신들이 부끄러웠던 모양. 그런데 그거 아세요? '이명박근혜'란 말을 만든 것이 바로 그 쪽이라는 거?

그리고 아무리 궁해도 그렇지, 부친인 박정희를 팔아 대통령에 당선된 박근혜가 이제 와서 그 사실을 부인한대서야 어디 말이 되겠습니까? 그건 정치적 패륜이지요, 패륜. 아니 그래요? ^^
Commented by 비로그인엘지팬 at 2013/01/09 22:00
보세요.나는 97년 대선 첫 선거부터 지금까지 새누리당 계열엔 시의원 조차 표 한번 안준 여기 애국보수분들 논리에 따르면 진성빨갱이에요.난 새누리당을 싫어하지만 그렇다고 현 새누리당=독재세력이라고는 생각치않아요.새누리당이 한나라당에서 간판만 갈아끼운건 맞아요.하지만 한나라당과 신한국당은 틀리며 신한국당 역시 민자당하고는 틀려요.지금 새누리당 의원들의 면면을 보세요.거의다 운동권 출신 아니면 구 민주계.이회창,박근혜가 정계진출 시킨 사람들인데 이 사람들이랑 유신.5공때 침좀ㅂ뱉었다는 사람이 무슨 관계가 있나요?그리고 지금 김지하에 변절여부를 논하는 자리에 박근혜가 박통을 팔았네.안팔았네가 왜 나오나요?이명박정부가 무능하고 부패했다한들 그들역시 독재세력들과는 아무런 접점이 없어요.지금 님은 유신독재에 항거했던 김지하가 박근혜를 지지하는것에 대하여 변절이라 하시는데 박정희에 정부를 부인했다고 박근혜에 정부를 부인해야할 부채는 없어요.박근혜가 박정희가 했던 독재를 하려고 할때 그때도 김지하가ㄱ그녀를 지지한다면 그때 변절이라 욕해도됩니다.김지하가 반대했던것은 박정희에 정부였지.박씨일가가 아닙니다.
Commented by 욱이 at 2013/01/09 20:50
자기편이 아니면 여전히 배신자 드립이군요....김지하 살던 그 시절에 죽으라고 강요하고 나아가 죽음의 굿판을 걷어치워라 하던 시절에도 배신자 드립나왔죠......그분들은 누구셨을것 같습니까?
여러모로 할말을 잃게 만드는군요.....!!
Commented by 어른이 at 2013/01/09 20:57
박정희-전두환 시절에 저항 한 번 안 한 사람들이, 진보진영에서 김지하에게 열사를 강요했답시고 그거 하나 꼬투리잡아 목청을 높이는 꼬라지라니~! 참 대단한 '입저항'들 나셨네요. 덕분에 맘껏 웃습니다. ^^


Commented by zerose at 2013/01/09 21:03
어른이//아. 댁은 그럼 존나게 저항하셨겠군요? 나이 얼마나 먹었는지 모르겠는데 그 시절 존나게 저항한 분이시면 이제 좀 쉬시지 뭐하러 이런 글 쓰세요?
Commented by 욱이 at 2013/01/09 21:03
한 개인에게 자살을 강요한일이 아닌말로 별거 아닌 거였던가요.. 세상에...!!
그럼 어른이 님은 그런 소리를 들었을때 아닌 말로 죽으라면 죽겠다 하실수 있습니까?????
도체 무슨 소리를 하시는 겁니까..그걸로 꼬투리 잡는다구요...저야말로 웃음이 다 나옵니다 그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Commented by shift at 2013/01/09 21:26
렬사 나셨네 ㅋㅋㅋㅋ 담에 기대하겠음. 화려한 분신쇼 보여주길 앙망드리옵니다.ㅋㅋㅋㅋㅋㅋ 쓰윽 읽고 지나가려고했는데 재미난글이네 이거
Commented by 뉴니 at 2013/01/09 21:48
말실수 하신거 같은데요? 뭐 이미 캡춰할 사람들은 캡춰 있으니 지금 지워봤자 소용 없겠지만 변명이라도 잘 하세요. 지금 변명 잘 못하면 나중에 어른이님이 아무리 좋은말을 써도 캡춰한 이미지 한방에 신뢰성이 의심받게 되는 상황이 옵니다.

뭐 말실수와는 별도로 질문할게 있는데. 혹시 어른이님이 진보진영이라고 칭하신 그 진영에서는 개인에게 열사를 강요하는게 평범한 일상인가봐요? 평범하진 않지만 이벤트성으로 가끔 강요 하나요? 아니면 극히 드믄 편이지만 강요가 있기는 한가봐요?
Commented by 어른이 at 2013/01/09 21:51
욱이 / 진보진영에서 김지하에게 죽음을 강요했다는 건 이번에 처음 안 사실입니다. 그리고 김지하의 말이 사실이라면, 그건 진보진영이 백 번 잘못한 거지요. 생명존중이라는 거창한 명제를 들이댈 것 없이, 그 이전에 그런 일은 허용되어선 안 되는 것 아니겠어요? 해서, 김지하가 느꼈다는 인간적 배신감도 난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어요.

문제는, 유신의 피해자였던 김지하 입에서 끄떡하면 "빨갱이"니 "공산당"이니 하는 옛시대의 가해언어가 튀어나오고 있다는 거에요. 정치적 맞은편에 있는 사람을 묻지마 '빨갱이'로 몰아 인격살인을 가한 것이 박정희 독재의 본질 아니었던가요? 그 점에서 나는 김지하를 인간적으로 이해할 수는 있어도 그의 변절을 용서할 수 없는 겁니다.


Commented by shift at 2013/01/09 21:55
좌나우나 인격살인하는건 마찬가지였음.

반동이다 죽여라

빨갱이다 죽여라

ㅋㅋㅋㅋ 별차이 없잖아.

막 소스가 넘치네
Commented by 어른이 at 2013/01/09 21:56
뉴니 / 캡쳐? 변명? 이미지 하락?ㅎㅎㅎ. 내가 그런 것 두려웠으면, 새누리반 학생들이 드글드글한 이글루에서 이런 글을 쓸까... 맘대로 해 보세요. ^^
Commented by 뉴니 at 2013/01/09 22:03
그럼 어른이님은 [열사를 강요하는 것은 꼬투리꺼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스스로 만들 생각이신가요?

타인에게 죽음을 강요하는 것은 큰 꼬투리꺼리가 아니다? 인겁니까?
Commented by shift at 2013/01/09 22:03
새누리가 드글드글하데 ㅋㅋㅋㅋㅋ

하긴 그렇게 보일만 할듯 ㅋㅋㅋㅋ 과거 리즈시절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되는 그런걸 원하는 사람들에겐
Commented by 어른이 at 2013/01/09 22:17
뉴니 / '꼬투리' 드립은, 내가 윗글에서 김지하의 변절을 비판한 핵심은 비켜 가면서, 여기 댓글을 단 거의 모든 이들이 마치 대동단결이라도 하듯이 진보진영이 김지하에게 열사를 강요했다는 그 한 가지 점만을 물어뜯고, 심지어 '생명의 소중함'이란 생경하고 어색한 단어까지 끄집어들여 공격하는 꼬라지가 하도 역겨워서 부러 한 말입니다. ^^
Commented by zerose at 2013/01/09 22:35
어른이//역겹다고? 하, 역겹다고?! 그래 씨발 그 개같은 운동권에서 열사 되길 강요한 건 아주 고귀하고 소중한 일이고 김지하가 박근혜 지지하는 건 썩은 오물통 냄새 나는 더러운 일이다 이거 아냐! 앞의 투쟁도 하지 않은 드립도 존나 빡치는데 이제는 역겹다? 아주 가지가지 해라. 오냐! 어디 천만 열사 만들어서 광화문에서 단체 분신이라도 하지 그래? 니들이 그렇게 원하는 죽음의 굿판을 마음껏 벌여! 김지하가 무슨 심정으로 죽음의 굿판을 치우라고 했는지 이해도 못하는 놈들에게는 분신자살쇼가 딱이지!
Commented by 뉴니 at 2013/01/09 23:12
어른이님이 큰 의미를 부여하는 [변절을 비판한 핵심]이라는 것이 진보진영의 열사강요 한방에 핵심도 뭣도 아니게 되니까요. 그러니 귀찮게 비판의 핵심 따질 필요 없이 열사강요만 언급해도 어른이님의 이번 포스팅은 의미를 잃습니다.

그리고 덧글을 보니 어른이님도 진보진영의 열사강요는 이번에 처음 아신 것 같은데요. 아마 알았다면 이번 포스팅은 안쓰셨겠죠.? 설마 그래도 쓴다고 하실건가요?

자신이 글로 김지하를 공격하는 것은 되고 남들은 [생경하고 어색한 단어]를 써서 어른이님을 공격하는 것은 역겹나요? 말실수 한번에 밀리니까 아차 싶은거 아닌가요?

그냥 쿨하게 인정 하세요. 순간 욱해서 말실수 한거라고요. 아무도 그런 것 가지고 뭐라 안해요. 누구나 말실수는 할 수 있잖아요? 그런거 가지고 자존심 부릴 일은 아닙니다.
Commented by 욱이 at 2013/01/09 23:11
내 댓글에 이렇게나 많은 답글이 달리니 어찌되건 황당하군요..
이제서야 댓글 봤습니다.. 잠시 열을 식히고 들어오니 인간적으로나마 이해하셨으면 그 많은 댓글 필요없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어른이님 자신도 배신자라 언급할 정도면 공공연히 상대가 하는짓 그대로 같이하고 계신다는 생각은 안드시나요?? 아닙니까....
Commented by 샤티엘 at 2013/01/09 21:12
아니 잠시만요.
현대 사상의 뿌리는 인본주의, '사람 목숨보다 중요한게 없다' 아닌가요?
보수주의든 자유주의이든 심지어 사회주의든 죽음을 강요 하는순간 자기를 부정하는 것일텐데요?
죽음을 강요 하는 것이 어떻게 하나의 꼬투리로 치부 할수가 있는가요?
Commented by 어른이 at 2013/01/09 21:35
참 재밌는 사람들일세. ^^

김지하가 '죽음의 굿판 집어치우라'고 호통친 거 아시죠? 생명 존중사상에 근거해서 그렇게 역설(?)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런 사람의 입에서 "쥐새씨같은 년... 죽여야지"란 말이 나온 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Commented by 샤티엘 at 2013/01/09 21:43
저야말로 재미있네요.
당연히 김지하 시인의 그런 부분은 욕을 먹어야 마땅 지요.
저는 다만 어른이님께서 말씀 하신 '하나의 꼬투리' 부분만을 지적했습니다.
그 부분이 별거 아닌 그냥 꼬투리라 칭해질 수 있는 부분인가요?
Commented by 어른이 at 2013/01/09 21:53
바로 위에 욱이 님에게 답한 댓글을 참조하시길...
Commented by 샤티엘 at 2013/01/09 22:24
종북세력이 논란이 된지 아직 1년도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소리를 듣기 싫었다면 그 48%는 종북주의자들과 엄연히 거리를 두었어야 정상입니다.
그런데 과정과 결과는 어떠했지요?

'공산당','빨갱이' 라는 올가미를 받는 것은 싫지만 '새누리반 학생들' 이라는 올가미를 씌우는 것은 잘하시는 군요.
결국은 어른이님이 용서할수 없다는 김지하 시인과 같은 행동 아닌지요?

김지하 시인은 이른바 48% 편이였습니까? 언제부터?
아 이건 정말로 순수하게 궁금한 것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ps. 그나저나 어른이님 스스로 말씀 하신 하나의 꼬투리 부분은 끝끝내 이야기를 안하시는 군요.
ps. '빨갱이'가 싫다면 참 재미 있는 역사를 가진 '종북' 이라는 단어를 썻어야 했을가요?.


Commented by 어른이 at 2013/01/09 22:32
1. 김지하 시인은 이른바 48% 편이였습니까? 언제부터? - 윗글에 답이 이미 나와 있음.

2. 꼬투리 부분은 끝끝내 이야기를 안하시는 군요. - 내가 위에 단 댓글글을 찾아 볼 것.

3. 빨갱이'가 싫다면 참 재미 있는 역사를 가진 '종북' 이라는 단어를 썻어야 했을가요? - '빨갱이=종북=친북=좌빨' 등이 색깔론의 다양한 변주란 건 만인이 주지하는 사실. 말장난하지 마셈.
Commented by 샤티엘 at 2013/01/09 22:41
1. 김지하 시인은 민중의 편이셧지, 종북들에 대해 거리도 못두고 비판도 못하는 이들의 편이 아니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51%는 민중이 아닌가요?

2. 제가 글을 썻을때에는 못봤던 리플이 써저 있더군요.
당연히 진보진영이 김지하 시인에게 했던 부분은 용서가 안되는 것이지요.
어른이 님이 김지하 시인을 비판한 부분은 김지하 시인이 인터뷰의 핵심이 되지 못할 만큼.


3. 네, 말장난입니다. 당연히 쓰레기 같은 말장난이지요.
종북들을 비판 하지 못한체로 끌려 다니면서 '빨갱이' 라는 말을 썻다고 이렇게 키보드로 논쟁 하고 있는 수준의 말장난이지요.
Commented by 샤티엘 at 2013/01/09 22:47
꼬투리 부분만 따로 빼서 이야기 하지요.
저 부분은 김지하 시인, 당신의 큰 사건 중 하나일테고,
대한민국 진보의 민낯을 밝히는 큰 사건일텐데 그냥 꼬투리라 치부 할수 있는 부분인가요?
Commented by shift at 2013/01/09 22:15
암튼 재미난거 많이보고 감 ㅋㅋㅋㅋ 역시 두통엔 엔돌핀인듯
Commented by ...... at 2013/01/09 22:51
일베충들이 없는곳이없네
Commented by ㅉㅉ at 2013/01/09 23:02
알바에서 일베충으로 바꼈냐? 하여간 니네들은 답이없어.
Commented by Joker™ at 2013/01/09 23:02
패륜충이 없는 곳이 없으니 ㅉㅉㅉ
Commented by shift at 2013/01/10 00:07
새눌반 학생이란말을 써라 여기선 ㅋ
Commented by ... at 2013/01/10 03:03
일베충이 만병통치약이니 ㅋㅋㅋ
Commented by Joker™ at 2013/01/09 23:03
안녕하세요, 입진보 수치가 갑이시로군요, 종종 들리겠습니다. ㄲㄲㄲ
Commented by 다른생각 at 2013/01/09 23:12
저는 김지하 시인의 인터뷰, 글들 보고 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시인의 거친 말 밑에서 진실의 파편같은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사족이지만 막말로 판을 뒤엎고 먹튀 논란까지 일으킨 그 여자는 욕먹어 쌉니다.
Commented by 쥐새끼같은년죽어야지 at 2013/01/10 00:08
목놓아 쥐새끼 타령하던 동지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무니까?
Commented by 하아 at 2013/01/10 02:50
김지하의 인터뷰를 듣고 나니 그가 민주화 운동을 했던이유는 박정희랑 안맞았기 때문일뿐이지 그가 민주주의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했기 때문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자기 생각과 다르면 국민 48%를 서슴없이 빨갱이라고 몰아붙이는 꼴을보면서 '박정희땐 김지하 당신이 빨갱이였다' 라고 알려주고 싶더군요.
Commented by ... at 2013/01/10 03:09
자유민주주의가 죽었습니다 자유민주주의가 죽었어요..
이런 분개탱천할 시점에서, 열사가 되어주셔야되지 않겠습니까?
고작 꼬투리밖에 안 되는 짓인데, 뭐 그리 어렵게 생각하십니까. 그냥 돌멩이 차듯 한번 해버리시면 되는데...
Commented by ㅇㅇ at 2013/01/10 03:14
당해보지 않고서는 모르죠, 동지라고 여겼던 사람들에게 배신당하는 기분,
나는 저렇게 되지 않겠지하고 생각하겠지만 글쎄요, 저동네 돌아가는 꼴을보니..
Commented by 얼씨구 at 2013/01/10 08:22
진명행한텐 부록같은 인생들 부록이라 부른 죄로 신상 털더니
김지하 목숨은 꼬투리 취급이네.
Commented by 어른이 at 2013/01/10 09:58
/// 이글루스 댓글족들을 보면 마치 콘트롤타워에서 지령을 받고 움직이는 개미떼들 같아요. 아, 그냥 내 느낌이니까 그걸 꼬투리잡아 발광(?)하지들 마시구요. ^^

#. 꼬투리 : 어떤 이야기나 사건의 실마리. 남을 해코지하거나 헐뜯을 만한 거리.

앞에 적힌 댓글들을 보니, '꼬투리' 단어 하나 꼬투리 잡아서 난리부르스를 쳤더만요. 참 딱합니다. 그게 무슨 대단한 거라고. 떼거지로 욕하기 전에 단어뜻이나 먼저 알고 하세요. 즐~!
Commented by 대원군 at 2013/01/10 13:55
민주국가라면 망상할 자유도 있는 법

너처럼
Commented by 어른이 at 2013/01/10 14:09
새로운 아이디 출현이로군요.
그런데 왜 그쪽 동네는 예의도 모르는 인간들만 있는걸까요?
마치 정치색 다르면 부모도 몰라보고 쥐어팰 사람들같아서 진심 무섭...!
Commented by 백범 at 2013/01/10 14:14
예의??? 오오미 지리겄소. 어른이 당신은 사이비종교 광신도나 야수들한테도 예의를 지킵니까?
Commented by 어른이 at 2013/01/10 14:17
백범 / '오오미' 빼고는 말을 못 하는군요. 그 저열함과 음험함이 대대손손 님과 님의 자손에게 돌아갈지언저.
Commented by 백범 at 2013/01/10 14:23
오오미 지리겄소. 농담도 아니고 후렴구 한마디에 저주가 웬말이냐!!! ㅋ

매주 주말마다 십자가 뿔달린 집에서 말하는 예수의 사랑이란게 과연 그런 것이었는가 봅니다. 오오미...
Commented by shift at 2013/01/11 22:06
둘다 인신공격하는거보면 참 거칠고 한쪽은 가식적이고 ㅋㅋㅋ

물론 나도 하지만 정말 가식적인건 존나 싫어
Commented by pt at 2013/01/10 14:45
이글루스가 SK 먹히기 전에는 서북청장노년단 같은 놈들 없었던거 같은데...
세상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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